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이낙연 22.4%, 송영길 20.3% 접전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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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이낙연 22.4%, 송영길 20.3% 접전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4.1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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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자격시험 PPAT 열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7일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등이다. 
 

6월 1일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이낙연 전 대표와 송영길 대표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합뉴스
6월 1일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이낙연 전 대표와 송영길 대표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월 1일 서울시장 선거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판이 커지는 가운데 ‘이낙연·송영길’전·현직 당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5일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12명에게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낙연 전 대표는 22.4%, 송영길 대표는 20.3%를 기록했다. 뒤이어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9%,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8%,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5.7% 순이다.
 

국민의힘은 17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를 실시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7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를 실시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정당사상 최초로 공천 자격시험이 열렸다. = 이날 오전 전국 17개 시도 19개 고사장에서 응시자 20대부터 80대까지 총 4400여 명이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에 응시했다. 

당헌당규·공직선거법 현안분석, 자료 해석 및 상황판단 등에서 총 30개 문항이 출제됐고,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70점 이상, 4지선다형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받을 수 있다. 

이번 시도를 놓고 위헌 여부 논란, 시험 출제에 대한 신뢰도, 유출 가능성 및 특정 계파 양성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인환 전 건국대 명예교수는 같은 날 통화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정당 내부에서 당원들 교육하고 평가해 그걸로 공천할 때 반영하겠다는 것이니 위헌은 아니라고 본다. 선거법도 모르고 선거에 참여하는 것보단 기본 소양을 익히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고 했다.

다만 “학력이 낮거나 공부 못하는 사람은 정치해서는 안 되는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근본적인 고민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천 시험을 본다면 인성 평가, 당에 대한 공헌도 측정부터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 등 해당 시험 자체에 대한 총체적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의 접근법과 발전적 차원에서의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전국위원장 및 당원협의회 대표 일동은 국민의힘과의 “굴욕적 흡수합당에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 이들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거나 못하는 지역위원장을 국민의힘 상임부위원장에 보임하겠다는 것이 굴욕적 합당이 아니고 뭐냐”며 반발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 장 포함 전체 출마신청자 156명에 대해 국민의당 지지율에 맞는 공천권을 보장해주지 않는 한 합당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에 김오수 검창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 김 총장은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한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에 반대해 왔다. 그는 수사권 폐지를 둘러싸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신의 사직이 입법 과정에서 숙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의 영구 장악을 노리는 야바위 행위를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 단체는 “민주당은 지난 4월 12일 KBS, MBC, 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를 ‘공영방송운영위원회’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을 갑자기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민주당이 야당이 되자 “공영방송사장 선임 요건을 까다롭게 만들려는 기도”임이 명백하다“며 “이사회를 폐지하고 공영방송운영위원회를 도입해 운영위원 숫자를 현재의 이사 수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것은 민주당의 방송 장악 기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가 강남역 라인프렌즈 앞에서 강대중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울-경기 심야버스와 관광버스 야간운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사당역, 강남역 비롯 경기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 시간 늘릴 것 △8호선의 판교 연장 포함 대중교통 노선 확충 △경기도 지역 내 운행되지 않는 관광버스를 야간운행으로 활용해 심야버스 확충 등을 공약했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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