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현대카드는 현재 M포인트를 이용하는 고객만 700만 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한해 5000억 포인트를 쌓았고, 4600억 포인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M계열카드와 프리미엄 카드 the Black∙the Purple∙the Red∙the Green∙the Pink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결제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M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쌓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168개 브랜드∙5만9300 곳에 달한다.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M포인트 사용 규모는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잠자고 있는’ 포인트들이 남아있다.
고객 입장에선 막상 포인트를 쓰려고 하면 포인트를 더 쌓지 못한 아쉬움이 남고, 사용하고자 하면 어디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몰라 답답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많이’ M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은 물론, ‘없어서 못 쓸’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사용처가 일상 속 곳곳에 파고들어 있다.
M포인트는 ‘온쇼편빵피카’ 즉, 온라인쇼핑몰∙편의점∙빵집∙피자∙카페 등에선 대부분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먼저 종합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SSG닷컴, 더현대닷컴, G마켓, 옥션, 티몬, 인터파크, 홈플러스온라인쇼핑 등에서 구매 건당 결제 금액의 5%로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24∙미니스톱∙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구매 금액의 20%를 M포인트로 결제하면 된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GS슈퍼마켓, 노브랜드,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중대형 마트나 생필품매장에서도 M포인트를 쓸 수 있다.
파리바게트∙뚜레쥬르∙던킨도너츠 등의 베이커리와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피자헛 등 피자 체인에서 결제액의 50%를 M포인트로 지불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달콤, 커피에반하다 등의 카페 체인점에서도 구매 건당 20%의 M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M포인트몰’에서는 보다 높은 사용률로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M포인트를 50%에서 100%까지 사용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몰에 현대카드가 직접 큐레이션 한 높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을 입점시키고 ‘디즈니+’ 이용권 판매하는 등 M포인트몰만의 유니크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M포인트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의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일부 금액에 대해 M포인트로 결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5년 간 최대 200만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 금액 200만 원을 차감할 수 있다.
M포인트 보유자라면 결제와 동시에 가지고 있는 M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값의 일부를 결제할 수 있다. 그리고 M포인트로 차감한 나머지 결제 금액의 1.5~2%가 또 다시 M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렇게 쌓은 M포인트는 다음달 차량 대금 결제 시 또 사용할 수 있다. M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가 없다면 M포인트가 쌓이는 신용카드를 신청해 결제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포인트는 일상 속 깊숙하게 파고든 폭넓은 사용처를 확보해 M포인트가 살아있는 소비 수단으로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M포인트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고객들에게 사용처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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