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 놓고…“최종 결정은 비대위에”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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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 놓고…“최종 결정은 비대위에”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4.20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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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호남 방문해 ‘대규모 규제 완화’ 약속
관저 후보지로 ‘외교부 장관 공관’ 검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호중, 전략공천관리위 공천 배제 놓고 "최종 결정은 비대위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공천배제 결정에 대해 최종 권한은 비대위에 있다고 밝혔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내부 회의를 통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 바 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전략공관위는 의견을 모아 비대위에 제시할 뿐"이라며 "오늘 저녁에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저는 이 결정을 당원, 서울시민, 국민 모두를 외면한 결정으로 규정한다”며 “서울의 예비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공정한 경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당선인, 호남 방문해 ‘대규모 규제 완화’ 약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전주 광주, 영암 등 호남 지역 3개 도시를 방문해 대규모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호남 첫 방문지로 선택한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기업이란 건 주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을 벌고 거기 근로자들도 함께 행복하다”며 “임기 중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기업이든 우리나라에서 맘껏 돈 벌 수 있게 해주고 저희는 세금만 받으면 된다”며 “그렇게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정책을 펴면 된다”고 말했다. 

尹, 관저 후보지로 ‘외교부 장관 공관’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며 입주할 관저 후보지를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 검토하고 있다. 

최지현 대통력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경호나 의전, 리모델링 기간, 비용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육참총장 공관이 불합리한 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안으로 외교부 장관 공관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대통령 관저로 육참총장 공관을 발표하고 정부에 관련 리모델링 비용으로 예비비 25억을 신청해 지난 6일 의결 받았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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