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공사 입찰 공고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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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공사 입찰 공고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4.2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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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올해 1분기에만 휴면예금 585억원 찾아줘
KOTRA, 디지털 무역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본격 재시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조감도ⓒLH 제공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감도ⓒLH 제공

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공사 입찰 공고

LH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의 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LH가 실시하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찰 절차는 LH 컨소시엄과 베트남 현지 기업인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설립한 합작회사인 VTK에서 진행한다.

VTK는 코로나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과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 승인, 4월 기본설계 승인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공고된 산업단지 조성공사 범위는 △본 단지 조성공사 △폐수처리장 및 관리사무동 건설공사며, 발주금액은 8997억 동,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많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내 우수한 위치에 기반시설이 완비된 양질의 산업 용지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입찰 참가자격은 시공능력 요건을 충족하는 대한민국 건설사 또는 한국계 베트남 법인으로 제한된다. 대한민국 건설사 단독 또는 대한민국 건설사를 대표사로 하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입찰은 △사전 입찰신청 △입찰제안서 마감과 입찰 개시 △입찰 평가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며, 일정은 여건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하반기에 현지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우호관계가 지속되고 양국 경제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 Logo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1분기에 원권리자에게 찾아준 휴면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585억 원이라고 21일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 Logo

서민금융진흥원, 올해 1분기에만 휴면예금 585억원 찾아줘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1분기에 원권리자에게 찾아준 휴면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585억 원이라고 21일 밝혔다.

휴면예금 지급건수는 총 22만1973건이며 이 중 비대면 지급건수는 약 17만2000 건으로 원권리자의 78%가 모바일 앱, 웹사이트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어카운트인포’‧‘정부24’ 등과 서비스 연계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지급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높여왔다.

더불어, 지난 1월에는 지역 주민들의 접점이 되는 전국 사회복지관 449곳에 휴면예금 찾는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보다 쉽게 잠자는 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세심히 노력하고 있다.

1000만 원 이하인 휴면예금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 찾아줌’, ‘서금원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 정부24 등에서 평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와 지급신청 할 수 있으며,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재연 원장은 “고객 이용률이 높은 금융회사 앱 등과 휴면예금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휴면예금 지급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소중한 재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첫걸음대전 포스터ⓒKOTRA 제공
수출첫걸음대전 포스터ⓒKOTRA 제공

KOTRA, 디지털 무역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본격 재시동

KOTRA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SETEC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첫걸음 페어’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스타트업·내수기업을 위한 ‘수출첫걸음대전’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일자리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해외 바이어가 본격 참가한 ‘수출첫걸음대전’에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내수기업 등 국내기업 700개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KOTRA는 무역의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수출관’에서는 대세로 자리 잡은 디지털 수출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KOTRA가 기업 역량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개발한 GCL 테스트로 수출역량을 진단하면 퇴직 무역전문가인 수출전문위원이 이를 분석해준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소인 K-스튜디오에서 제품 사진을 촬영하고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바이코리아나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에 모의 입점도 가능하다.

제품별 유망시장과 바이어를 추천받으려면 KOTRA 빅데이터 시스템 트라이빅 을 이용해볼 수 있다. 또한 ‘ESG 소상공인 쇼케이스’에서는 친환경·비건·로컬을 테마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콘서트’에서는 글로벌 플랫폼이 전하는 디지털 수출전략과 수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출 토크쇼가 진행된다.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15개사의 스타트업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모의 펀딩을 진행한다. BMW Startup Garage와 일본 마쿠아케가 참가하는 ‘스타트업 IR 피칭데이’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 16개사가 현장 피칭을 진행한다. BMW Startup Garage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오는 6월 독일 뮌헨에 소재하는 BMW 본사에서 개최되는 IR 로드쇼에 초청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지방과 해외 거주 구직자들은 메타버스 온라인관을 통해 해외취업 설명회와 취업 멘토링에 참가한다. 스페인의 자라, 독일의 BMW, 미국의 테슬라 등 외국인 투자기업 21개사도 청년 구직자들과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그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글로벌 비즈니스 재개 시점과 맞물리며 다수의 수출 상담과 MOU 체결이 이뤄졌다.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A사는 코로나19로 수출계약이 불발됐었으나 이번 ‘수출첫걸음대전’을 계기로 바이어가 다시 방한해 수출 파트너십 MOU를 맺는 데 성공했다. 유기농 차를 생산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D사는 미국 유통망 벤더인 J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맥주의 본고장 네덜란드의 바이어도 국내 수제맥주 기업을 찾아 수출 상담과 공장 실사까지 진행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해 가는 지금은 글로벌 비즈니스가 본격 재개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간 움츠렸던 우리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청년 구직자들이 다시금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KOTRA가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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