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드라마 ‘북 오브 보바 펫’(The Book of Boba Fett) 공개에 발맞춰, OLED TV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월트 디즈니 자회사이자 스타워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은 신작 드라마 제작 과정에 OLED TV를 사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루카스필름의 OLED TV 활용 과정을 소개했다. 

마블·픽사·루카스필름 등 월트 디즈니 산하의 영화 제작사들은 수년 전부터 후반 편집 작업에 OLED TV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루카스필름 특수효과 전문 자회사 ‘ILM’과 공동으로 신작 드라마 주인공이 등장하는 OLED TV 홍보 영상을 제작, 오는 5월 20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월트 디즈니 자회사 ‘디즈니 스튜디오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OLED 활용 기술 협업과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담당은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스타워즈 팬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LG디스플레이 기술로 완성된 디즈니 컨텐츠의 감동을 가정에서 OLED TV로 완벽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