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 찾은 윤석열에 현안 지원 요청…‘노인문화 선도’ 전주시노인회관 개관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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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 찾은 윤석열에 현안 지원 요청…‘노인문화 선도’ 전주시노인회관 개관 [전북오늘]
  • 방글 기자
  • 승인 2022.04.2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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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전라북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전라북도

송하진, 전북 찾은 윤석열에 현안 지원 요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전라북도는 윤 당선인이 전일 전주 만성동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을 방문, 전북도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국민연금 공단 일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공단의 일반 현황 브리핑 후, 전북도의 도정 현안 보고와 토의, 금융중심지 현장 조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모두 발언에서 “임기중 첫 번째 정책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를 다 푸는 것”이라며 “오늘 여기 오기 전에 공군기로 새만금 일대를 다시 한번 돌아 봤다. 새만금은 세계 어디보다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라북도를 기업 어디든 와서 마음껏 돈 벌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대통령 당선인이 새정부 국정 구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라북도를 방문해 준 것과 지방의 시대를 약속한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새만금 공항의 조기 착공 △새만금 위원회 대통령 직속 설치 △새만금 특별회계 조성과 국제 투자 진흥지구 지정 등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금융 생태계를 갖춰가고 있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금융 타운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기금 운용 본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금융 공공 기관의 전북 이전을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먼저, “전북은 기금운용본부가 자리잡고 있고, 외국계 투자은행, 증권회사 등 투자운영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며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투자운영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도 규제를 많이 풀어 고소득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큰 기능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3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개발을 임기중에 빠르게 마무리 짓고 고도화된 첨단산업시설 및 스마트농업 등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대통령 당선인 방문을 계기로 대통령 지역 공약에 전북의 주요 현안 반영 등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문화 선도’ 전주시노인회관 개관

전주시는 노인회관 개관식이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영배 (사)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은 전주한옥마을 농악공연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현판테이프커팅 △기념비제막식 △자동차 기증식 △전영배 전주시지회장 기념사 △김승수 전주시장 축사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고령화시대 노인복지의 거점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하고 협소한 효자동 건물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진북동 인근으로 노인회관을 옮겼다.

총 예산 62억 원이 투입된 새 노인회관은 연면적 4023.82㎡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다. 1~3층에는 노인대학·강당·다목적실 등이, 4층에는 노인취업지원센터가, 5~7층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간이 배치됐다.

시는 현대화 시설로 쾌적해진 노인회관을 통해 노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노인회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증진과 복리향상의 구심점이자 사회활동 참여와 정보를 나누는 지역 허브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노인회관이 전주시 노인문화를 선도하는 장소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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