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M그룹은 서비스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카드 온라인 커머스 판매량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SM하이플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선불하이패스카드 온라인 커머스 판매량은 8만5389매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8년 대비 350% 가량 늘었다. 이는 SM하이플러스의 역대 최대 판매량이기도 하다. 쿠팡 로켓배송을 통한 구매량이 전체의 76%(6만4890매)에 달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처럼 온라인 커머스를 통한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매가 증가한 건 팬데믹으로 고객들이 비대면 구매 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와 영업소에서만 구매 가능하던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손쉽게 살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한 성과라는 게 SM하이플러스의 설명이다.
SM하이플러스 측은 "온라인 판매량 증가는 현재 고객들의 니즈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하이패스카드도 이젠 방문구매가 아닌 필요하면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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