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인수위, 첫 당정...尹정부 국정과제 선정 작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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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인수위, 첫 당정...尹정부 국정과제 선정 작업 논의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04.28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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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8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첫 당정협의를 갖고 윤석열 정부의 5년간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 주제는 다음주 발표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정비전 등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논의하는 당정 국정과제 선정안은 과거 보수정당과 보수정권이 담지 못했던 새롭고 국민이 바라는 내용이 담겼다”라며 “한 식구가 된 국미의당 측 인사들까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서 당 차원에서 감사하다. 이 모든 과정 이끈 안철수 위원장에게도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 최종 마무리까지 잘 마무리 짓겠다”라며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 50일 정도 인수위가 정치적 사안과 거리를 두고 설익은 게 외부에 나가지 않도록 하면서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를 도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결과를 말씀드리고 빠진 게 없는지 빼야 하는 게 없는지 허심탄회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안 처리를 언급하면서 “현재 민주당의 입법 폭주로 정국이 냉각됐는데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될 듯하다”라며 “민주당의 비협조로 새 정부 출범 뒤에도 순탄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능해야 신뢰받고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 자연스레 국민통합이 이뤄진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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