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安 분당 출마 가능성에 “강요는 안해…손 들고 나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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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安 분당 출마 가능성에 “강요는 안해…손 들고 나오시라”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04.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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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제가 당대표 된 뒤로 출마 권유 정도는 하지만 보통은 손 들고 나오도록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공천신청을 받기 전까지는 당 차원에서 누군가에게 권고하는 모양새나 요청하는 모양새는 만들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 분당갑은 출마 의사를 밝힌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라도”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이 출마 의사가 있으면 당 차원의 출마 요청이 아닌 직접 뜻을 밝히고 나와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 대표는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추진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취임 후 '국민투표'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저희도 연구는 해봐야겠지만, 국민투표 발의라고 하는 건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면서 “당선인 취임 후 행사할 의향이 있는지 등은 인수위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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