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부동산 정책 기다리나…전국 집값·전셋값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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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부동산 정책 기다리나…전국 집값·전셋값 ‘보합’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4.3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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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2022년 4월 4주차(지난 25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2022년 4월 4주차(지난 25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전국 부동산 시장이 윤석열 차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오길 기다리며 관망에 들어간 모양새다.

지난 28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4주차(지난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증감률은 0.00%를 기록했다. 지난 2주차부터 3주 연속 '0'의 행진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와 동일한 0.00%로 집계됏으며, 서울·수도권 전역은 전주와 같은 하락폭(-0.01%)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0.01%에서 0.00%로 보합 전환했다. 전주 대비 가장 변동이 큰 지역은 세종으로 -0.08%에서 -0.16%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보합 지역이 지난주 23개에서 30개로 크게 늘었고, 하락 지역은 76개에서 67개로 감소했다. 상승 지역은 77개에서 79개로 늘었다.

전세시장도 숨을 죽인 눈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 증감률은 4월 3주차 -0.01%에서 4주차 0.00%로 보합 전환했다.

서울은 하락폭(-0.01%)을 유지했고, 서울·수도권 전반적으로는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0%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다.

변동이 가장 심한 지역은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세종이다. 세종 지역 아파트 전세가 증감률은 -0.35%에서 -0.13%로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한 지역은 88개에서 94개로 늘었으며, 보합 지역은 유지(18개), 하락 지역은 70개에서 64개로 감소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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