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예비후보, 잠원지구 고등학교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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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예비후보, 잠원지구 고등학교 이전 추진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5.06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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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지구 고교 통학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국민의힘 박상혁 서울시의원 예비후보는 잠원동 지역 고등학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 시사오늘(사진 : 박상혁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상혁 서울시의원 예비후보는 잠원동 지역 고등학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박 후보는 “잠원 지역 재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 증가, 강남구 등 타구에 배정되던 서초구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및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잠원 지구 고등학교 이전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은 잠원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지난 30년간 고교설립이 논의됐으나 부지 선정과 재원 마련 등 문제로 추진이 지지부진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잠원·반포 지역에는 고등학교 3개교(반포고·세화고·세화여고)가 있다. 하지만 세화고·세화여고는 자립형사립고로 일반고는 반포고 하나뿐이라 학생들이 방배·사당·압구정동 등 타 지역으로 배정되는 일이 있었다. 

지난 2006년 서울시교육청은 서초구가 고등학교 신설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신설이 아닌 이전으로 검토를 제시했다. 이후 예산 문제로 입장 차이를 겪었으나 “신설이 아닌 이전의 경우 지자체가 소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나온 뒤 사업 추진이 진행됐다. 

서초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잠원지역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3월 1일자로 청담고등학교를 잠원동 71-10번지 부지로 이전하는 행정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잠원동 주민 고교 유치 염원 실현을 위해 조은희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초구청 등과 협의해 청담고를 잠원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 및 절차를 확정하고 고시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상혁 예비후보는 전직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10여 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대본부 공보특보로 활동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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