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최초 CMP ‘콜라비’ 출시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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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최초 CMP ‘콜라비’ 출시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1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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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Q 매출 4조2772억·영업이익 4324억…미디어·엔터프라이즈 고속성장
LGU+, 전국 매장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전화 통역…데이터 로밍 하루 100원
CJ올리브네트웍스, 광고·마케팅 통합 플랫폼 출시…1억2000만 명 데이터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772억 원, 영업이익 4324억 원, 순이익 2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772억 원, 영업이익 4324억 원, 순이익 2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SKT 제공

SK텔레콤,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영업익 전년比 15.5%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772억 원, 영업이익 4324억 원, 순이익 2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 15.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제외돼 61.5%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시행한 인적분할 영향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첫 실적에서 MNO(이동통신)와 미디어 영역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SK텔레콤은 별도 기준으로 올해 매출 3조774억 원, 영업이익 3569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2%, 16.2% 올랐다. 5G 가입자는 같은 기간 100만 명 이상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매출 1조260억 원(전년比 6.1%↑), 영업이익 761억 원(0.9%↑)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21년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의 5대 사업군 중 하나인 구독 서비스 ‘T우주’는 최근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총 상품 판매액(GMV) 1300억 원을 돌파했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도 지난 3월 기준으로 MAU(월간 실 사용자 수) 135만 명을 달성했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3%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SK스토아는 매출 895억 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T커머스 매출 1위 지위를 유지했다. 이밖에도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7.4% 증가했다. 

한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2794억 원을 CAPEX(설비투자)로 집행했다. 올해도 4년 연속 연간 3조 원대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 공항 내 서비스 해지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 공항 내 서비스 해지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 통신 편의 강화 

LG유플러스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 공항 내 서비스 해지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외국어 안내는 영어로만 제공돼, 영어권 국가 외의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통신 관련 안내를 제공하는 ‘전화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외국인고객센터에 접속, 원하는 언어로 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러시아어 등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언어들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귀국 시 한국에서 사용했던 통신 서비스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공항 내 로밍 센터 역할도 확대한다. 인천·김해공항 내 로밍 센터를 이용하면, 잔여 요금 납부부터 서비스 해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같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해외를 방문하는 국내 고객을 위해 5월 한 달간 ‘데이터 하루 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 없이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전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 ‘콜라비’(ColLAB)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 ‘콜라비’(ColLAB)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 ‘콜라비’ 론칭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 ‘콜라비’(ColLAB)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콜라비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쌓아온 제휴 서비스 영업력과 메시징 커뮤니케이션 업무 노하우를 결합한 ‘제3자 타겟 메시지 광고 플랫폼’이다. 국내 멤버십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반의 광고·마케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CMP)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사업 모델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특허 출원했다. 

콜라비 서비스는 콜라비와의 제휴 멤버십 중 최적의 타겟 데이터를 선택하고, 광고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편리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포함해 △통신사 △카드사 △포인트 멤버십 등 국내 기업의 총 1억2000만 회원을 보유 중이다.

고객사는 콜라비에서 1차 타겟으로 △가족 구성 △관심사 △소비 트렌드 △거주지 등을 선택하고, △인구 통계학적 요소 △경쟁사 소비 이력 △앱·웹 접속 이력 △통신 이력 △위치·지역 정보 등 프리미엄 2차 세그먼트 데이터를 추가 선택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타겟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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