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물가·손실보상안 논의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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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물가·손실보상안 논의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5.11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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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1차장 권춘택 지명
이재명, ‘방탄용 출마’ 비판에 “물 안 든 물총 안 두렵다”
박형준 57.6% 변성완 29.4%…김두겸 49.7% 송철호 34.7%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尹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물가·손실보상안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물가상승, 코로나19 손실보상안, 안보 상황 등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제일 문제고, 어려운 경제상황이라는 것이 정권이 교체된다고 잠시 쉬워지는 건 아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특히 밀 가격이 폭등해 식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산업 경쟁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다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안도 지시했다. “국무회의를 통해 가지고 빨리 국회로 이 안이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일 첫 국무회의를 열고 ‘33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장에 김규현·1차장 권춘택 지명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김규현 전 국가안보실 1차장, 국정원 1차장에 권춘택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비서실에 파견됐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일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등을 지냈다. 

이재명, ‘방탄용 출마’ 비판에 “물 안 든 물총 안 두렵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11일 자신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검찰 수사에 대한 '방탄용'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자꾸 방탄, 방탄하는데 여러분은 물도 안 든 물총이 두려우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인생을 살며 부당한 일을 한 적이 없어 검찰과 경찰이 수사로 아무리 압박해도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며 “죄지은 사람이 두려운 것이지 잘못한 게 없는 사람이 왜 두렵겠느냐”고도 전했다. 

부산시장, 박형준 57.6% 변성완 29.4%…울산시장, 김두겸 49.7% 송철호 34.7%

6·1 지방선거를 3주 앞둔 가운데 부산·울산 등 지역 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9~10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지지율 57.6%,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지지율 29.4%를 기록했다. 

동일한 기간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49.7%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34.7%)를 앞섰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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