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엔지니어링(구 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부문)은 성균관대학교와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건설산업에 필요한 스마트 건설인재를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SK에코엔지니어링과 성균관대는 미래 건설인재 양성에 특화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성균관대는 오는 9월부터 건설환경공학부 내 하이테크솔루션학과를 신설하고,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성균관대가 행정에 대한 부담 없이 교육환경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자 선발, 학위취득 등 석사학위 과정 전반에 대한 케어링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BIM·AI·빅데이터·모듈러·OSC 등 뉴EPC 기본기 강화 △수소·친환경·배터리 등 기업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최적화 △새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 등이 될 전망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 측은 "학위 과정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스마트 건설 지식과 기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겸비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핵심인재에 대한 육성 강화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기반 스마트 건설 리딩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