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가 미국·스위스·영국 등 세계 유력 인증기관들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에보 라인업은 최근 미국 UL(미국보험협회시험소인증)로부터 재활용 소재 사용량 등 친환경성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는 마크인 ‘ECV’를 받았다.

또한 앞서 지난 3월에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높은 자원 효율성과 유해물질 미사용 등을 인정받고 ‘SGS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월에는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받는 탄소발자국 인증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제품은 글로벌 유력 인증기관 3곳에서 모두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2022년형 제품은 복합섬유구조 신소재가 적용돼 무게를 기존 대비 45% 줄였으며, 제품 유통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백선필 LG전자 TV CX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고객의 시청 경험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명실상부 최고 프리미엄 TV”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올레드 TV 리더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