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국내 최초 ‘eZar’ 제휴 해외 ETF 테마검색 서비스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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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 최초 ‘eZar’ 제휴 해외 ETF 테마검색 서비스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5.16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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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 최초로 '이자(eZar)'와 제휴해 해외ETF 테마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키움증권

키움증권, 국내 최초 'eZar' 제휴 해외 ETF 테마검색 서비스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이자(eZar)와 제휴해 해외 ETF 테마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나스닥토탈뷰 20호가' 서비스도 이날 오픈했다. 

국내최초 해외ETF 테마검색 서비스와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도입 배경에는 해외주식 거래시장 선두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영웅문 차세대 매체 서비스인 '영웅문S#'을 고도화하려는 키움증권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키움증권은 지난 14일부터 영웅문SG(MTS)와 영웅문G(HTS)를 통해 해외 ETF에 대한 카테고리 테마 검색, 투자전략, 랭킹분석, 뉴스와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이자(eZar) 서비스 내 '키움증권 단독' 표기된 테마 읽기 서비스는 키움증권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전 해외주식 시장에 상장된 해외ETF 종목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정보 서비스가 없던 국내증권사 투자 시스템으로 인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해외 ETF에 대한 흩어진 투자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미국주식 투자정보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키움증권 MTS 이용자들에게 더욱 폭넓고 실용적인 해외주식과 해외ETF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전문투자자 대상 국내 최초 해외주식 DLC 거래 도입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 DLC(Daily Leveraged Certificates) 상품 거래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레버리지 규모 등을 고려해 해당 거래는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만 허용된다.

DLC는 기초자산의 일일 변동폭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텐센트, 알리바바 등과 같은 중국 위주의 기업들과 HSI, S&P500 등의 주가지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대 7배의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돼 있다. 현재 DLC는 싱가포르 거래소에 약 260여개 상장돼 거래 중이다. 

DLC는 국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레버리지 ETN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차이점이 있다. 레버리지가 최대 7배까지 확대되어 있는 만큼 '에어백 매커니즘'이라는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기초자산의 가격이 급변할 경우 이를 진정,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장치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한 개념을 개별 종목에 적용한 것이다. 

에어백이 발동되면 30분간 DLC 매매가 중단되며, 이후 재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재개되어 빠른 시간에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는 제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레버리지의 양방향(Long, Short) 상품이 모두 상장돼 있는 DLC가 새로운 투자 기회와 더불어 숏 포지션을 이용한 헤지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상장 종목의 기초자산이 중국, 홍콩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기존에 중국 투자에 관심이 있었던 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미국시장 개별주식의 호가와 잔량을 20호가로 확대해 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도 피델리티, 모건스탠리, 찰스슈왑과 같은 탑티어 증권사들만이 제공하는 '토탈뷰 서비스'로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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