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와 석박사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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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와 석박사 인재 양성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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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국내 최초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신설
석박사 과정에 이르는 전문인력 육성·확보 시스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국내 최초의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 석·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LGD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 대학원에 국내 최초의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LGD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 석·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와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는 19일엔 한양대 대학원과, 20일엔 성균관대 대학원과 각각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와 3개 학교는 오는 2023년부터 매년 각 대학원 별로 10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학비 전액 △학비 보조금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보장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연세대와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학부)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엔 3개 대학원으로 학과를 확대, 학부 수준에서 석박사급까지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027년 2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원 계약학과에선 전기·전자·물리·화학·재료 등 기초 기술과 소자·공정·패널·광학·알고리즘 등 디스플레이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 연구가 진행된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전문학과를 신설, OLE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리더가 될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윤수영 CTO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혁신과 함께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대학원 계약학과 개설로 전문성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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