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이스피싱 악용 앱 차단’ 보안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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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이스피싱 악용 앱 차단’ 보안 솔루션 공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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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공인 경로로 설치되는 앱 사전 감지해 알림 제공
올해 상반기 국내 갤럭시 S21·22 시리즈부터 순차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CI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CI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 감지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있는 앱은 설치를 차단하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설정모드의 ‘생체 인식 및 보안’ 항목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을 선택, ‘모두 허용 안 함’으로 설정하면 출처 미상의 앱 설치를 원천 차단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해당 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내 ‘갤럭시S21’과 ‘갤럭시S22’ 시리즈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국내의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확대된다.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Security팀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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