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여주 코어PC공장 생산라인 가동…“친환경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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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여주 코어PC공장 생산라인 가동…“친환경사업 박차”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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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여주 코어PC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가동식 ⓒ 반도건설
여주 코어PC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가동식 ⓒ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17일 '여주 코어PC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주 코어PC 공장은 연간 4만 ㎡의 HCS PC(할로우코어 슬래브 PC)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반도건설은 앞서 지난해 6월 계열사인 반도종합건설을 통해 경기 여주 북내면 소재 PC공장과 인근 야적장 부지를 매입하고, 해당 사업장에 최신 PC 설비와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해 리모델링한 바 있다.

HCS PC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응력을 가해 만든 콘크리트판으로 면적이 넓고 기둥이 적은 시공현장에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경기장, 데이터 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공장 등 건축용 PC분야에 주로 쓰인다.

반도건설은 여주 코어PC공장 가동이 안정화되면 생산량을 연간 6만 ㎡까지 제고하고, 향후에는 새로운 PC 생산라인을 증설해 10만 ㎡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태 여주 코어PC공장 대표는 "공장 오픈 전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과 PC 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다른 건설사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며 "국내 건설현장에서 PC 사용범위가 늘고 있고,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어 반도건설의 PC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측은 "PC공법은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공사 중 폐기물 발생량도 최소화할 수 있어 친환경공법으로 통한다"며 "향후에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기술,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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