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신공영은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지난 18일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상호간 경험을 공유해 다양한 관련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전시회·미술관 프로그램 지원 △작가 지원 프로그램 개발·전시회 공동개최 △견본주택 내 전시공간 컨설팅 지원 등이 될 전망이다.

환기미술관 측은 "한신공영이 제안한 파트너십 프로그램들이 인상 깊었다. 건축과 공간을 주제로 김환기 화백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 측은 "한국 추상미술의 위대한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의 예술세계가 그대로 녹아있는 환기미술관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윤리적 기업으로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과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