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에 빠진 편의점업계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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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에 빠진 편의점업계 [카드뉴스]
  • 그래픽= 김유종/글=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05.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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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최근 편의점업계가 소주, 막걸리 등 주류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주류 라인 강화에 나선 건데요. 특히 이색 협업, 프리미엄 등 차별화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막걸리'에 빠졌는데요. 이마트24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서울장수'가 출시한 '장수하솟! 솟솟막걸리'(이하 솟솟막걸리)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솔잎이 첨가된 솟솟막걸리는 저온 장기 발효, 담금과 숙성 과정을 거쳐 솔잎의 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세븐일레븐도 가수 임창정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고깃집 인기 메뉴를 상품화한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막걸리에 20가지 곡물을 혼합해 만든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6.0%입니다. 

CU와 GS25의 경우 '프리미엄 소주'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눈치입니다. GS25는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 업체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원소주스피릿'을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CU는 미국인 '브랜드 힐'이 제조한 한국식 소주 '토끼소주'를 6월 중순께 오프라인 점포에 선보일 전망입니다.

편의점업계가 '술독'에 빠진 이유는 뭘까요. CU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5월 2~8일 맥주, 소주, 막걸리 등 주류 제품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각각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상 회복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음을 감안해 편의점업계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막걸리든, 소주든 뭐든 어떻습니까? 친구·가족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간편한 편의점 주류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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