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개 해외결합심사 과정 상세 공개…아시아나, 개조 화물기 다시 여객기로 [항공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한항공, 6개 해외결합심사 과정 상세 공개…아시아나, 개조 화물기 다시 여객기로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2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필수불가결”…6개 해외 기업결합심사 과정 공개
아시아나항공, A350 기내 화물 팔레트 제거…이코노미 좌석 283석 재장착
제주항공, 5월26일부터 호국보훈 할인 대상 확대…탑승 기간은 6월 한 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국·EU 등 6개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국·EU 등 6개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해외결합심사 승인에 전사적 역량 집중”

대한항공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EU 등 6개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조속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5개 팀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전문가 그룹을 운영, 맞춤형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 진행현황을 총괄할 글로벌 로펌 3개사(社) △각국 개별국가 심사에 긴밀히 대응하는 로컬 로펌 8개사 △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한 경제 분석 업체 3개사 △협상전략 수립과 정무적 접근을 총괄하는 국가별 전문 자문사 2개사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대한항공이 지불한 자문사 선임 비용은 약 350억 원, 각 경쟁당국에 제공한 자료는 수십만 페이지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세컨드 리퀘스트’ 규정에 따라 △자료 제출을 통한 승인 △시정조치 계획 제출을 통한 승인 등 두 가지 절차를 모두 준비 중이며, EU의 경우 정식 신고서 제출 전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사전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우 심사 시한 종료에 따라 결합신고 철회 후 재신고 과정을 거치는 등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일본에선 요구 자료를 전부 제출하고 경쟁당국의 자체 조사 과정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2개 이상의 대형항공사를 운영하는 국가는 인구 1억 명 이상이면서 GDP 규모가 큰 국가들"이라며 "이런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대한민국에선 2개의 FSC로는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인수·통합은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A350을 다시 여객기로 전환하면서 국제선 리오프닝 준비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A350을 다시 여객기로 전환하면서 국제선 리오프닝 준비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개조한 ‘A350 화물기’ 다시 여객기로 전환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A350을 다시 여객기로 전환하는 등 국제선 리오프닝 준비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작업을 통해 A350 기내 바닥에 설치한 24개의 화물용 팔레트(화물 적재용 철제 판넬)를 제거하고, 일시적으로 장탈했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재설치했다. 재설치된 좌석에 대한 안전검사도 추가 진행했다. 이번에 복원된 A350 여객기는 오는 6월부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20년 9월 코로나19로 급감한 여객 수요 대신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 23톤의 화물을 탑재한 바 있다. 이후 항공 화물 수요 증가세 따라 총 7대(A350 4대·A330 3대)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변형하고, 약 5만 톤의 화물을 추가로 수송해 화물 매출 약 2800억 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화물 사업이 견조세임을 고려해 6대의 개조 화물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여객 수요 증가세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우선 해외 입국 격리 해제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350개조 화물기 1대의 여객기 복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남은 개조 화물기에 대한 추가 개조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할인 확대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국내선 10개 전 노선에 적용된다. 해당 항공권 예매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독립유공자(애국지사) 등과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6월에는 일시적으로 할인 대상을 확대해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의 유족 △독립유공자(순국선열·애국지사)의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와 지원부상)와 이들의 유족 등까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의 ‘FLEX 운임’을 선택한 후, 해당하는 개인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단, 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