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업체인 웨스팅하우스사(社)와 '대형원전(AP1000)의 글로벌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글로벌 시장에서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사업에 대한 상호독점적 협력을 이어가고, EPC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무탄소사업 영역 확장, 미래 에너지 사업 관련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원전산업 생태계 지원·활성화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 마련 등 지속가능한 미래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P1000모델 등 원자력 관련 EPC 수행 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대형원전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한미 원전기업 간 협력 시너지로 원자력 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확장을 전방위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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