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하이닉스는 구성원·협력사에 제공하는 SV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해주는 ‘SV-Point 환전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SV(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OK캐쉬백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추가하고, 이를 통해 SV 창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SV를 창출하는 구성원과 협력사에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V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구성원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측정해 일정 부분 보상 차원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구성원이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제휴처에 SV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

구성원들은 사내 온라인 플랫폼 ‘상상타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SV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SV포인트는 사회적 기업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SV MALL’과 워커힐 호텔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전환한 OK캐쉬백은 패션·여행·가전·건강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휴사와 11번가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DBL(Double Bottom Line) 상상타운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 △SV이벤트 △분석 측정 지원센터 등을 통해 SV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협력사 직원들은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과 ‘SHE컨설팅’ 등을 통해 보상으로 SV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공선미 SK하이닉스 TL은 “SV 창출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늘리는 데 SV포인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V팔로미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그밖에 SV포인트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