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3선 연임 도전…즉시 복귀해 중단 없는 구정 발전 만들 것” [6·1 지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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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3선 연임 도전…즉시 복귀해 중단 없는 구정 발전 만들 것” [6·1 지선 인터뷰]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5.30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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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양천구, 35년 살아온 삶터…현안사업 현황·주민 필요 파악하고 있다”
“주민 최대 관심사, 아파트 재건축·주거지 재개발 사업 추진 지원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최초 여성 3선 구청장에 도전한다. ⓒ 시사오늘(사진 제공 : 김수영 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최초 여성 3선 구청장에 도전한다. ⓒ 시사오늘(사진 : 김수영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최초 여성 3선 구청장, 양천구청장으로서는 3선 연임에 도전한다. 

현역 양천구청장인 김 후보는 “8년 동안 양천구청장을 맡으며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며 “즉시 복귀해 중단 없는 양천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천구가 당면한 현안 과제로 아파트 재건축과 주거지 재개발 사업 추진을 꼽고 이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30일 <시사오늘>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양천구를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구민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었다“며 “양천구는 일터이자 삶터”라며 양천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의 변. 왜 김수영이어야 하는가?

“8년 전 취임 당시 정체됐던 양천을 변화와 발전으로 이끌었다. 주요 현안사업 현황과 주민들 필요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 가속도가 붙은 양천 발전의 흐름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최초 3선 여성 구청장이 되면 즉시 복귀해 현재 진행 중인 목동 재건축, 민간공공개발, 경전철,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완성하겠다.”

-선거 슬로건은 어떻게 되나.

“‘중단 없는 양천발전 든든한 현 구청장, 유능한 민생 일꾼 김수영’이다.”

-광폭 행보 중이다. 체감 판세는 어떤지?

“경로당, 놀이터, 복지관에서 재건축·재개발 현장과 새로 개장한 공원에서 만난 구민들께서 ‘양천구 살기 좋아졌다. 앞으로 더 잘해라’ 격려해 준다. 8년간의 지역 발전 성과를 알아주고, 숙원사업을 해결할 구청장으로 믿어준다고 생각한다.”

-양천구 현안 중 당면 과제로 꼽는 것은?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아파트 재건축과 주거지 재개발사업 추진이다. 최근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이어 새 정부 안전진단 규제완화 시기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만 당했다’는 주민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목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신월동 시영아파트, 신월동 신안약수 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지원할 전담 부서를 확대하고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해 주민부담을 줄이겠다. 주택가 민간·공공 재개발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에 보상 수혜 지역을 확대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김포공항 국제노선 폐지를 적극 건의하고 김포공항 이용시 공항 이용료 할인 혜택을 드리고 여행자 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하겠다.”

-민선 6·7기를 역임했다. 지난 8년에 대해 평가한다면?

“신월·신정 뉴타운 재개발, 갈산지역개발 등을 추진했다. 메니페스토 공약 이행 5년간 최우수(SA) 등급, 환경부 그린시티 대통령상(2020년), 전국 기초단체 ESG 평가 1위(2021), 전국지자체 행정서비스 1위(2022) 를 비롯 총 40개 분야 322개에 달하는 수상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직원들의 자신감과 주민 신뢰를 회복했다. 나는 민선 7기 61%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고 주민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대표 공약은 어떻게 되나. 

“양천발전 완성을 위한 5가지 오메가 공약을 제시한다. 첫째,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재건축 절차 간소화 등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빠르게 완성하겠다. 둘째, 임기 내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을 설계하고, 홍대까지 15분 안에 도착 가능한 대장홍대선이 착공 되도록 하겠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셋째, 법정 문화도시 지정으로 양천의 일상에 문화가 흐르도록 하겠다. 안양천을 본격 개발해 국가 정원으로 지정하며 5대 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하겠다. 넷째,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에 속도를 내 첨단 물류 및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 시키고 지역에 첨단 미래산업을 유치해 문화와 일자리 인프라 혜택을 제공하겠다. 다섯째,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개발과 목동 유수지 혁신성장 밸리 조성 난관도 끝까지 진척시키겠다.”

-상대 후보와의 경쟁에서 부각하고 싶은 차별점 등 필살기는 뭔가.

“구체적인 성과는 정책과 사업의 연속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구민들께서 8년 동안 일할 수 있게 해 준 덕분에 양천 내 교육·도시개발·복지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만 하더라도 입주자 대표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현 구청장 김수영’이 즉시 복귀해 완성할 수 있다. 구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은 발로 뛰는 실천과 빠른 판단력이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양천구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청장은 오직 구민들의 삶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행해야 한다. 나는 양천에서 35년을 살아왔다. 양천은 아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지난 8년간 구민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었던 일터이자 삶터다. 

8년 동안 목동 아파트(1~3단지) 종상향이 이뤄졌고, 서부트럭터미널은 개발을 앞두고 있다. 신월동 주민의 오랜 꿈인 '지하철 시대‘도 다가왔다. 남아있는 양천 숙제들 김수영이 반드시 실현하겠다. 중단 없는 양천발전, 김수영이 즉시 복귀해 완성하겠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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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2022-05-31 14:30:08
복귀하시어 야무지게 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