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5년간 20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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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5년간 20조 투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5.3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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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식품 등에 12조 원…플랫폼에 7조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CJ주식회사(CJ더센터) 전경
CJ주식회사(CJ더센터) 전경 ⓒCJ

CJ그룹은 콘텐츠,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향후 5년간 20조 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CJ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에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했다. 향후 투자와 고용도 같은 프레임을 바탕으로 확대한다.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컬처 분야 투자가 12조 원에 달해 가장 많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의 제작과 제작역량 확보, 미래형 식품 개발, 식품 생산시설 확보 등이 포함된다.

물류·커머스 등 플랫폼 분야에서는 E커머스, M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 원을 투자한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최적화 인프라·시스템 강화 등 물류 운영경쟁력 확보에, K-뷰티 플랫폼 CJ올리브영은 IT기술을 적용한 마케팅·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에 나선다.

웰니스와 서스테이너빌러티 분야에도 1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바닷물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형 신소재 투자가 중심이다. CJ는 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시설(CDMO), 천연 프리미엄 소재 고도화도 추진한다.

CJ 측은 이 같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최소 2만5000명에서 3만 명에 육박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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