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폴리틱스, ‘교육감 선거 설문조사 결과’ 개표방송서 소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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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폴리틱스, ‘교육감 선거 설문조사 결과’ 개표방송서 소개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6.0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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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정치데이터플랫폼 옥소폴리틱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6·1지방선거 지상파 개표방송에서 다뤄졌다 ⓒ 옥소폴리틱스
정치데이터플랫폼 옥소폴리틱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6·1지방선거 지상파 개표방송에서 다뤄졌다 ⓒ 옥소폴리틱스

정치데이터플랫폼 옥소폴리틱스는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 지방선거) 〈MBC〉개표방송에서 '학교, 이렇게 바꾸겠어' 설문조사 결과가 소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자료는 옥소폴리틱스가 지난 5월 20일부터 누리꾼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감 선거 관련 설문조사 결과다. 전체 참여자 중 실제 학교 교육을 받고 있는 10대가 30~40%를 차지하는 만큼, 의미가 큰 자료라는 게 옥소폴리틱스의 설명이다.

설문조사 문항은 △학력저하가 문제라는 지적, 맞는 얘기인가 △전국학력평가를 부활시키는 게 좋을까 △특목고는 유지해야 할까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 통합해야 할까 △학생들이 직접 예산을 편성·집행하는 참여 예산제 필요할까 △학생 인권 조례가 생기고 나서 인권이 좋아졌나 △학생 인권 조례 기존대로 유지하면 될까 △교육 격차는 큰 것 같나 등 직관적이고 간단한 질문들로 구성됐다.

〈MBC〉 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는 본격적인 개표 진행에 앞서 사전 관심 유도 차원에서 △특목고 유지 △전국학력평가 부활 △학생 인권 조례 등에 대해 학생들이 올린 댓글들이 소개됐다.

옥소폴리틱스는 약 16만500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사회 이슈를 선정해 매일 아침 설문조사를 진행해 준여론조사 성격의 데이터를 만들고, 댓글로 남긴 의견들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다.

옥소폴리틱스 측은 "공직자 선거법 개정 이후 만 18세 학생들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지고 처음으로 참여가 이뤄진 교육감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슈와 관심사에 대해 젊은 층에서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세대가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토론문화가 존재하는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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