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국내 최초 ‘버추얼애널리스트’ 유튜브 콘텐츠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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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 최초 ‘버추얼애널리스트’ 유튜브 콘텐츠서 활약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6.0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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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사진 위 왼쪽)이 자신의 모습을 본딴 버추얼애널리스트의 유튜브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사진 아래 왼쪽)과 버추얼 애널리스트 유튜브 콘텐츠 화면. ⓒ삼성증권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런칭을 통해 애널리스트 본연의 업무 집중과 콘텐츠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버추얼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이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AI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인간으로, 텍스트만 입력하면 실제 애널리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투자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이 버추얼애널리스트를 도입한 콘텐츠를 선보인 건 공식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콘텐츠 혁신 시도 중 하나다. 애널리스트들은 본연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면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통해 유튜브 방송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추얼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 정명지 투자정보팀장,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 등 2명의 모습을 복사해 만들었다.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은 "버추얼애널리스트의 도입으로 애널리스트들이 종목이나 시장연구, 기관고객 세미나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에도 버추얼애널리스트를 통해 시의적절한 유튜브 방송을 할 수 있게 돼 리서치 효율과 고객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번에 개발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활용해 국내외 시황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국내증시 투자자를 위해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를 신설해, 매일 오후 3시 삼성증권이 매일매일 발간하는 리포트 중 베스트 리포트를 선택해 소개하고 요약해 전달하도록 했다.

이 방송은 지난 4월19일 첫 방송 이후 휴무일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영상을 업로드해왔으며, 누적 조회수 약 1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해외증시 투자자를 위해서는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미국주식 주간거래 스냅샷', '미국주식 주간거래 나우' 방송을 신설했다.

이 방송은 삼성증권이 세계최초로 론칭해 독점 운영중인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장의 시황과 종목 관련 이슈 등을 버추얼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이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 정리해 소개하는 방송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버추얼애널리스트 외에도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올해 단순 시황성 방송을 넘어 '워코노미', 'MBTI 투자 토크쇼', '투자동화', '보캐노믹스 & 밈글리쉬' 등 비시황성 MZ 취향 저격 콘텐츠를 적극 개발함으로써 작년말 19% 수준이던 유튜브 채널 MZ세대(35세 미만) 시청자 비중을 4월말 현재 40% 수준까지 확대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4월말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의 MAU도 작년말 52.5만명 대비 37%이상 늘어난 72.4만명까지 증가됐다.

유튜브 라이브 기능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개념의 언팩 방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주식 주간거래 오픈 및 디지털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의 론칭안내 및 핵심 설명을 서비스 시작시점에 진행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최고의 요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맛있는 요리 못지않게 멋진 플레이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최고의 투자 콘텐츠에 맞는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전달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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