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S22 디아블로 한정판 단독 출시…카카오, 업계 최초 ‘불법유통 TF’ 성과는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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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S22 디아블로 한정판 단독 출시…카카오, 업계 최초 ‘불법유통 TF’ 성과는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6.0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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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에 ‘AWS 웨이브렝스’ 적용한 신규 에지존 구축…대전 이어 두 번째
LGU+, 삼성전자와 갤럭시S22 울트라 굿즈 패키지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
카카오엔터, 불법유통 225만 건 차단해 2650억 피해 방지…백서 발간·TF 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서울에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5GX 에지존’(Edge Zone)을 신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서울에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5GX 에지존’(Edge Zone)을 신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AWS와 서울에 ‘5GX 에지존’ 구축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서울에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5GX 에지존’(Edge Zone)을 신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5GX 에지존은 SK텔레콤의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기술과 AWS의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가 통합 구축된 거점으로,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들은 5GX 에지존의 ‘5G 에지 클라우드’에 접속해 AWS와 동일한 개발 환경에서 초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 가능하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대전에 국내 최초로 5GX 에지존을 구축하고, △초실감형 미디어 △클라우드 게임 △로봇 등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양사는 서울과 대전 2곳의 에지존을 운영하면서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5G 에지 디스커버리’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고객의 현재 지역과 가장 가까운 에지존을 탐색, 실시간 서비스에 가장 효과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저지연 기술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반 로봇 전문 기업 ‘뉴빌리티’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기업 ‘씨어스 테크놀로지’ △산업용 AI 전문기업 ‘마키나락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5G 에지 클라우드 기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갤럭시S22 디아블로 임모탈 패키지’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갤럭시S22 디아블로 임모탈 패키지’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한정판 ‘갤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단독 출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갤럭시S22 디아블로 임모탈 패키지’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전 세계 유일 한정판 제품으로, 게임과 한정판에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키즈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과 청소년 전용 ‘U+Z플랜폰’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패키지는 블리자드의 신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에 맞춰 10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많은 20~40대 남성 고객의 비중이 높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용 우드 패키지 △가죽 마우스 패드 △블리자드 배틀코인 쿠폰 카드 △블리자드 렌티큘러 커버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 충전 패드 △슈피겐 그립톡 등이 포함된다.

구매 희망 고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LG유플러스 공식몰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만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게임 개발사 △패션 △뮤직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초로 구성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의 지난 5개월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초로 구성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의 지난 5개월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엔터, 업계 최초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 백서 발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초로 구성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의 지난 5개월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가 발간한 60페이지 분량의 백서에는 △불법유통 웹툰 차단 225만 건 △불법유통 피해 예방액 2650억 원 △글로벌 불법 검색 키워드 2000여개 발굴·차단 등 성과가 담겼다. 글로벌 불법유통 TF는 SNS 계정을 개설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창작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불법 유통을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월 개설된 TF는 △영어권 △중화권(간체자·번체자) △인도네시아어권 등 전담 인력을 배치, 불법 번역 게시물 삭제 요청과 불법물 모니터링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한국 본사 주도로 체계적인 현지 대응도 추진 중이다.

실제 TF는 5개월간 800여개 주요 작품을 대상으로 △구글 △얀덱스 △빙 등 글로벌 포털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총 224만7664건의 불법물을 적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창작자 피해 예방액은 2646억 원에 달한다. 

5개월간 진행된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상의 불법 유통 차단 건수는 총 11만1889건으로, TF 배치 전과 비교해 255% 증가했다. TF는 텔레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대규모 웹툰 불법 유통 그룹을 100여건가량 신고했으며, 10만 명이 참여 중인 불법 번역 서버를 일부 폐쇄하기도 했다. 

TF는 이날부터 트위터 계정 ‘피콕’(P.CoK)을 개설, 실시간 불법유통 제보를 받는 것은 물론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불법유통 근절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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