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與지도부와 첫 오찬…민주당 우상호 비대위 출범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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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與지도부와 첫 오찬…민주당 우상호 비대위 출범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6.1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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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35주년, 故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0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여당 지도부 오찬’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여당 지도부와 오찬을 갖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여당 지도부와 오찬을 갖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가졌다. =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오찬에는 이준석 대표, 권선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수진‧정미경‧윤영석‧김용태 최고위원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기호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친정 식구들을 만나 기쁘다”고 했다. 이후 일정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오찬 후 이 대표는 “현안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가 공식 출범했다. = 이날 비대위는 국회에서 투표를 통해 92.7%의 찬성을 얻고 정식으로 인준 절차를 밟았다.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지도부는 우 의원과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한정애-박재호-이용우 의원,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우 의원은 비대위원장으로 당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것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6‧10항쟁 35주년을 맞은 날이다. = 이 날을 맞아 당시 동참했던 한 원로의 소회가 전해졌다. 김영삼-김대중 민주세력이 규합한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6.10항쟁의 의의를 살폈다. 그는 “우리 모두의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은 우리 역사를 한 걸음 앞으로 전진시켰다”며 “민주주의를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하고, 위대한 국민의 뜻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후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사의 사명을 다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고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이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동교동계 인사가 대거 참여해 고인을 추모했다.©연합뉴스
고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이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동교동계 인사가 대거 참여해 고인을 추모했다.©연합뉴스

故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권노갑 상임고문, 한화갑 전 대표, 한광옥 전 대표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페이스북에서 “이희호 여사님은 영부인이라는 칭호를 여사로 부르게 하셨고 호주제 폐지, 딸 상속제 등 여권신장을 위해 YWCA 총무 때부터 노력하셨다”고 추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근조화한을 보내 고인을 기렸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가 억지를 부리며 국회 공백의 책임을 야당에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 오 원내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국회법이 정한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은 이미 지났다”며 “국회 공백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양 교섭단체의 당연한 의무”라며 “그런데도 양보 운운하며 원 구성 협상과 연계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태도야말로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여야 간 갈등을 둘러싸고 후반기 의장단 선출부터 원 구성 협상 등이 연기되면서 국회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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