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14일부터 사흘간 ‘인도 에너지 저장 수출상담회’ 개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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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14일부터 사흘간 ‘인도 에너지 저장 수출상담회’ 개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6.1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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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Win·Bridge시스템 통해 대·중소 상생협력에 앞장
콘진원,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 한국 참가작품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KOTRA CI
KOTRA는 14일부터 사흘간 우리 에너지 저장 기업의 인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도 에너지 저장 섹터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KOTRA CI

KOTRA, 14일부터 사흘간 ‘인도 에너지 저장 수출상담회’ 개최

KOTRA는 14일부터 사흘간 우리 에너지 저장 기업의 인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도 에너지 저장 섹터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4일에 개최되는 시장동향 웨비나에서는 인도에너지저장협회(IESA), 배터리 제조업체 와리, 인도·스위스 합작투자회사 넥스차지 등이 참여해 △인도 에너지 저장 산업 정책 △인도 에너지 시장 전망 △현지 주요 기업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설명회 이후 개최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 바이어 15개사, 국내기업 35개사가 참여해 배터리 소재와 부품 수출, 제조설비와 검사장비 도입, 합작법인 설립 등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

KOTRA 서남아지역본부와 IESA는 향후 에너지 저장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에너지 저장산업 정보 공유 △공동 사업 협조 등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빈준화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높은 수요가 존재하는 현 상황은 우리 에너지 저장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여전히 저가를 선호하는 인도 시장의 특성이 남아있지만 높은 품질과 시장 친화적인 제품으로 차별화한다면 우리 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은 13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한국진공야금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술보증기금 본점

기보, 2Win·Bridge시스템 통해 대·중소 상생협력에 앞장

기술보증기금은 13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한국진공야금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은 기보가 운영하는 기업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 ‘2Win-Bridge’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협력을 이루어낸 최초 사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Win-Win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기보는 대기업의 기술수요에 맞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기술거래⋅공동R&D⋅전략적 제휴의 중개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매칭하는데 있어 기보의 10만여 중소기업 DB와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했다. 기보는 자체 중소기업 DB의 맞춤형 키워드 검색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와 유사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찾아내고, 영업점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특징과 추가 연구개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이두순 DMI 대표이사는 “기보가 없었다면 우리회사의 기술수요를 기존처럼 일본 등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며, “우리에게 딱 맞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준 기보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기업과 기술협력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게도 기보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되었다. 기보가 제공해 준 ‘기술보호 시스템(기술신탁, 기술임치, 증거지킴이)’은 중소기업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대기업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기술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문승호 한국진공야금 대표이사는 “대기업과 거래함에 있어서 기보라는 공공기관의 중개가 좋은 계기가 됐다”며, “더욱 많은 우수 기술기업이 기보의 기업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인 ‘2Win-Bridge’를 통해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개방형 기술혁신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관련 세미나는 ‘R&D패러독스 극복을 위한 개방형 혁신지원과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한 국내 공급망 강화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국경제연구원 이규석 부연구위원은 “미·중 패권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안요소가 커지는 시점에서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대·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한 기술의 질적 향상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기술거래를 통한 협업모델의 모범사례를 남겼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기업간 공정 기술거래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 본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아빠' 스틸컷.전승배 감독은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서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수상하게 되어 주목받았으며, 건전지 아빠는 가족들의 사랑으로 절대 방전되지 않고 척척해내는 아빠의 모습을 그려 감동을 선사했다.
2021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 본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아빠' 스틸컷.전승배 감독은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서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수상하게 되어 주목받았으며, 건전지 아빠는 가족들의 사랑으로 절대 방전되지 않고 척척해내는 아빠의 모습을 그려 감동을 선사했다.
ⓒ콘진원 제공

콘진원,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 한국 참가작품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단편 애니메이션 시상식 ‘2022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 참가할 K-애니를 오는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차를 맞이한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는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최하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15개국이 협력해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콘진원은 ‘2022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의 한국지역어워드 공모를 주관해 일본 본선에 참가할 작품들을 7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일본 본선 어워드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지역어워드에서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공모는 15분 이내 분량의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D/3D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등 표현방식이나 장르, 테마는 자유이며 디지털 처리한 모든 영상이면 된다. 응모작품 수에 제한이 없어 복수 응모가 가능하나, 차세대상의 경우 신진 창작자 발굴을 위해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 수상 이력이 없는 감독 또는 데뷔작품에 한해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금상(1편) △은상(2편) △차세대상(1편)으로 총 4개 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작에 한해 소정의 상금과 일본 본선 어워드 참가를 위한 항공비와 숙박비 등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 참가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출품된 작품들과 겨루는 일본 본선 어워드에서 그간 최현주 감독의 '루미네이션', 김강민 감독의 '사슴꽃', 이종훈 감독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비롯한 총 20편의 수상작을 배출해 K-애니메이션의 진가를 입증해왔다.

지난해 한국지역어워드에서 수상한 △장승욱 감독의 '바다 위의 별'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아빠' △이민지, 이재아, 신수현 감독의 '묵음' △이용욱 감독의 '외계인 농부' 중 건전지 아빠가 일본 본선 어워드에서 ‘아시아 은상(That's Entertainment!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상현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아시아 최대 단편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제가 대폭 축소됐음에도 K-애니에 대한 출품 요청은 많아 글로벌 경쟁력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립애니메이션과 신진 창작자들이 좋은 작품을 창작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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