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2022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7월과 8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오는 9월 3일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 코드그라운드에서 △알고리즘 기법 △자료구조 △대회 기출문제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CPC는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왔으며, 총 2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