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첫 정기적금 상품 출시… 수신상품 확대 신호탄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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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첫 정기적금 상품 출시… 수신상품 확대 신호탄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6.1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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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토스뱅크는 출범 후 처음으로 정기적금 상품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 ⓒ토스뱅크

토스뱅크, 첫 정기적금 상품 출시… 수신상품 확대 신호탄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출범 후 첫 정기적금 상품인 연 최고 3%의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6개월 만기인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가입금액과 주 납입 이체 한도는 최소 1000원 이상 최대 20만원까지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적금할 수 있어서 가입기간 동안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 시 동물의 알이 지급되며 다음 날 알이 부화되면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네 종으로 랜덤 지급된다. 6개월 동안 매주 자동이체 시 열 단계에 거쳐 자라며,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이후 적금 만기 해지 시 연 3%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 시 계좌별명을 지을 수 있어 나만의 동물 친구의 이름을 설정하거나 적금의 목표를 설정해 보다 꾸준히 저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울러 ‘친구와 함께 키우기’ 기능을 통해 서로의 동물이 자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저축 과정을 서로 응원할 수 있다. 친구 초대는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또한 가입 기간 동안 최대 6회의 긴급출금 기능을 포함했다. 단 최소 1만원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만 가능하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연 1%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장 나중에 입금된 금액부터 출금되도록 해 고객이 받는 이자를 최대한 보전하는 등 고객 친화적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과 동시에 최대 1억원까지 연 2% 금리 혜택으로 수시입출금 통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이후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혁신적으로 금융의 주권을 고객에게 제공한 바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키워봐요 적금’ 출시를 통해 수신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저축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긴 시간 인내하며 목돈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보다 즐거운 금융 경험으로 바꾸어 보고자 귀여운 동물을 돈과 함께 키우는 컨셉을 적금상품에 적용하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보다 쉽고 즐겁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금융을 실현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저녁·토요일도 금융업무 처리 OK ‘신한 이브닝 플러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평일 저녁(9 to 8)과 토요일(9 to 5)까지 금융상담 및 은행 업무가 가능한 ‘신한 이브닝플러스 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이브닝플러스 서비스’는 데이터에 기반해 대중교통 승하차 인원 분포(이브닝플러스) 및 급여소득자 거주지 정보(토요일플러스) 등 데이터 드리븐을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해 은행 방문에 제약을 받고 있는 직장인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4시까지는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로 동시 운영되며 그 이후부터 오후 8시까지는 디지털라운지 디지털데스크 창구를 통해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단,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은행 지점이 단축 영업을 하고 있어 실제 문을 여는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다. 단축 영업이 끝나면 당초 계획대로 오전 9시부터 문을 열게 된다.

‘토요일플러스’는 기존 디지털라운지 점포를 활용해 평일 영업시간 외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일을 확대했다.

디지털라운지에서는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예적금 신규 △신용·전세대출 상담 및 신청 △제신고 업무 등의 대부분의 개인금융업무가 가능하며 향후 대면창구와 동일한 수준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브닝플러스’는 여의도중앙점과 강남중앙점 2개점의 운영을 15일부터 시작해 8월말엔 가산디지털점을 추가하고, ‘토요일플러스’는 18일 우장산역점을 시작으로 7월 2일엔 서울대입구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점포별로 컨시어지 2명씩을 상주해 디지털 채널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안내하고 일부 점포엔 60+ 연령의 ‘시니어 전담 컨시어지’를 선발/배치해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중심에서 대상 점포 및 고객층을 분석했다”며 “방문하신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을 경험하고 보다 편하고 새로운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점포를 확대하고 가능한 서비스를 넓히는 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경기 안양 소재 정심여자중고등학교에서 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왼쪽)과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오른쪽)이 '사랑의 우유 나눔'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법무부와 ‘사랑의 우유 나눔’ 행사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3일 공공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과 직원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정심여자중고등학교에서 ‘사랑의 우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국장 윤웅장) 산하 전국의 11개 보호기관에 약 5개월간 2천5백만원 상당의 우유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는 보호기관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학교 우유급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농협은행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기증은 축산 관련 사회공헌단체인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춘안 부행장은“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 발전과 공익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2 GS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WON SUMMER NIGHT’ 시즌 1 이벤트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MZ세대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고자 ‘2022 GS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과 연계한 ‘WON SUMMER NIGHT 시즌 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올해 최초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축제로 우리은행은 메인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7월30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약 2만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1차로 진행되며, 8월6일 일산 킨텍스에서 약 3만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차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서 오는 7월22일까지 ‘WON SUMMER NIGHT 시즌 1’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페스티벌 초대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우리WON뱅킹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당첨확률이 5배 높아지고 페스티벌 현장에 설치된 ‘우리WON부스’ 초대권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권은 1인당 2매씩 발송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의 응축된 에너지를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향후 ‘우리은행 연말 콘서트’, ‘이종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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