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 방문…“결단 내릴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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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 방문…“결단 내릴 것”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6.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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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순애·김승희 임명 여부에 “상당 기간 기다릴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14일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14일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박순애·김승희 임명 여부에 “상당 기간 기다릴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 여부와 관련해 “답변하긴 어렵고 일단 상당 시간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두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한 데 대해선 “다른 국무위원들은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원(院) 구성될 때까지 좀 더 차분하게 기다리려 하는데 세정 업무를 그대로 방치할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 방문…“결단 내릴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14일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을 찾아 “(파업을 계속한다면) 장관으로서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총파업 현장 중 한 곳인 경기 의왕ICD를 방문해 “국민 경제를 볼모로 삼아서 일방적으로 모든 요구를 한꺼번에 관철시키려 한다면 장관으로서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 장관으로서 화물연대에 정식으로 요청한다. 화물연대 집행부가 결단을 내리면 합의점에 이를 수 있다. 화물연대가 대화의 길로 간다면 최선을 다해 돕고 합의에 이르도록 할 것”이라며 “집단의 힘으로 운송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는 단호하게 끊어줘야 할 때라고 판단되며, 국민의 입장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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