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9일까지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결제 시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 제공
제주항공, 코로나19 이후 첫 몽골 취항…6월 27일까지 항공권 이벤트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A380 투입해 해외여행 좌석난 해소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본격적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중 가장 관광·교민·유학생 수요가 많은 LA와 동남아 중 인기가 높은 방콕 노선에 A380 2대를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방콕 노선엔 오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7회, 인천~LA 노선에는 오는 7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3회(월·수·토) 투입한다. 양 노선은 지난 5월 탑승율이 약 90%에 달하는 등 수요가 몰리고 있다.
두 노선에 A380이 투입되면 좌석난도 다소 해소될 수 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전망이다. 방콕 노선은 기존 운용하던 A330(298석) 대비 197석이, LA 노선은 기존 A350(311석) 대비 184석이 증가하게 된다. 주간 기준으로 방콕 1379석, LA에는 552석이 추가 공급되는 셈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A380 운항 기념으로 특가·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국발 방콕·LA 노선에 탑승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은 각각 최저 68만 원, 최저 161만 원부터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로, 탑승기간은 △방콕행 6월 25일~10월 31일 △LA행 6월 21일~12월 13일까지다. A380 탑승 고객들을 추첨해 3800 마일리지도 특별 적립해준다.
진에어, 국내외 전 노선 할인 혜택…6월 ‘카카5데이’ 오픈
진에어는 15일부터 5일간 ‘6월 카카5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5데이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달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제휴 이벤트다.
6월 카카5데이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29일 사이에 운항되는 국내선·국제선 전 항공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은 누구나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카카5데이 전용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항공 운임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적용된다.
할인 금액은 항공 운임 기준으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2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30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 등이다.
제주항공, 6월 29일부터 인천~몽골 노선 주4회 운항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 받은 인천~몽골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오는 29일부터 주4회 일정으로 몽골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몽골 정기노선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몽골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몽골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10만1279명으로, 지난 2016년(5만7587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에 맞춰 오는 27일까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항공권은 총액 운임 기준으로 27만6800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해당 항공권 구매 시 5만 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도 선착순 제공된다.
제주항공은 또한 오는 20일까지 몽골 현지 투어 전문 업체 ‘오다투어’와 함께 ‘몽골 원정대’를 모집한다. 원정대에 선발되면 항공료와 함께 5박6일간의 현지 숙박과 투어 요금 전체가 지원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