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호반건설은 '한강 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4층, 4개동, 총835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3400억 원이다. 조합과 호반건설은 오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성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에 영본초, 본동초, 동양중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일부 상층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호반건설 측은 "한강 지역주택사업은 9호선 역세권 단지면서 여의도, 용산 등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사업지"라며 "조합과 협력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한강변 명품 단지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