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 첫 한국인 임현기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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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 첫 한국인 임현기 사장 선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6.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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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임현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현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오는 7월 1일부로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아우디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초의 한국인 사장 선임이자, 첫 여성 리더 발탁으로 그 의미가 깊다. 

폭스바겐그룹이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함은 물론, 아우디 전동화 포석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임현기 신임 사장은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합류해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다. 2021년 2월 중국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아우디코리아 리더십팀의 일원으로 7년간 활약했다. 중국에선 FAW-아우디 합작 법인인 FAW Audi Sales Company에서 딜러 네트워크 관리 총괄직을 수행해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임 사장이 한국과 아시아 시장 고유의 특성과 상황에 대해 해박한 만큼, 국내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아우디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십으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내부적으로는 직원 소통을 강화해 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제프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오는 8월 1일부로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브랜드 총괄로 부임한다. 매너링 사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아우디코리아의 국내 사업을 계속 총괄하고, 신임 사장과 인수인계 절차를 밟게 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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