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효성티앤씨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 매장 직원들이 리싸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롯데GRS는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리젠을 주요 소재로 채택했다.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번 유니폼에는 한 벌 기준으로 500ml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들어간다.

효성티앤씨 측은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서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가 사용돼 의미가 있다"며 "전(全)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