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브랜드 캠페인·MMA 기념 NFT 발행…SK텔레콤, 판교에 ‘VFX 스튜디오’ 오픈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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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브랜드 캠페인·MMA 기념 NFT 발행…SK텔레콤, 판교에 ‘VFX 스튜디오’ 오픈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6.2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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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이스트와 AI·SW 연구개발 공동연구센터 개소…대전 내 2267㎡ 규모
멜론,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 NFT와 MMA 2022 기념 NFT 발행
SKT,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3050㎡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 스튜디오’ 구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KAIST(카이스트)와 대전 유성구 KT대덕2연구센터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Korea Tech Square’(코리아 테크 스퀘어)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KT
KT는 KAIST(카이스트)와 대전 유성구 KT대덕2연구센터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Korea Tech Square’(코리아 테크 스퀘어)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KT

KT, KAIST와 AI 공동연구센터 ‘Korea Tech Square’ 개소

KT는 KAIST(카이스트)와 대전 유성구 KT대덕2연구센터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인 ‘Korea Tech Square’(코리아 테크 스퀘어)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엔 △KT 구현모 대표 △KT 김이한 융합기술원장 △KT 배순민 AI2XL연구소장 △KAIST 이광형 총장 △KAIST 이동만 공과대학장 △KAIST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 테크 스퀘어는 양 기관의 AI 기술 역량이 집결된 ‘멀티모달 AI’(인간의 감정 등을 인식하고 사고하는 AI 모델) 기술 등 다양한 AI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5월 AI·소프트웨어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AI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한 바 있다. 

테크 스퀘어는 KT대덕2연구센터 4동 4층과 5층에 약 2267㎡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1층에는 산학 연구활동에 활용될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도 갖췄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AI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23년 1학기부터 카이스트 전산학부에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지니 브레인’(사람의 뇌처럼 생각하는 AI) 과제 등을 공동 수행하는 내용의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은 ‘세상의 모든 TOP100’과 관련된 공식 NFT와 MMA(멜론뮤직어워드) NFT를 한정 수량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은 ‘세상의 모든 TOP100’과 관련된 공식 NFT와 MMA(멜론뮤직어워드) NFT를 한정 수량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멜론, 1010명만 가질 수 있는 공식 NFT 발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은 이달 초 시작된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과 관련된 공식 NFT와 MMA(멜론뮤직어워드) NFT를 한정 수량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종 NFT는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이벤트인 ‘함께 만드는 세상의 모든 TOP100’에 대한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뻥뚫린 도로 위 여름휴가 둠칫 TOP100’ 등 주제별 노래를 추천하는 내용이다.

세상의 모든 TOP100 NFT는 자신의 최애곡을 추천한 이용자 모두가 ‘멜론 큐레이터’라는 의미로, 1000개가 한정 발행돼 디지털 인증서로 평생 소장할 수 있다. 또한 MMA NFT는 멜론이 올해 연말 개최하는 K-POP 대표 시상식 ‘MMA2022’(멜론뮤직어워드)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과 MMA 관련 VIP 굿즈로 구성됐다. 단 10명에게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카카오엔터는 모바일 카카오톡 내 디지털 지갑 클립(Klip)을 통해 NFT를 증정할 계획이다. 송유경 카카오엔터 멜론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멜론은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인 NFT의 특성을 통해 음악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새로운 도전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VFX(Visual Effects)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VFX(Visual Effects)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판교에 최첨단 ‘VFX 스튜디오’ 오픈

SK텔레콤은 VFX(Visual Effects)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미디어와 초(超)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구축된 팀 스튜디오는 3050㎡(약 930평) 규모로,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와 ‘XR스테이지’ 등 2개의 ‘LED 월(Wall)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팀 스튜디오가 보유한 2개의 LED 월 스테이지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 없이 실제와 같은 수준의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연출, 후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팀 스튜디오와 다양한 국내외 스튜디오 간 초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헐리우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LED 월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에 자사 5G·AI·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 향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핵심이 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또한 국내 주요 LED 월 전문 스튜디오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스튜디오의 인프라와 리소스를 공유해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LED 월 제작을 위해 아우토(AOTO)의 ‘LED 스크린’과 브롬튼(Brompton)의 이미지 프로세서 등 각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한 바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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