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건설(구 대림건설)은 약 815억 원 규모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2개동, 총 295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도보 거리에 동해선 동래역, 부산 4호선 낙원역·수안역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사업장으로 교통성이 우수하고, 낙민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 가능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DL건설 측은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벨트를 따라 주요 지역 역세권 인근에서 e편한세상의 훈풍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필두로 부산 내 상승세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올해 들어 앞선 사업 외에도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등을 부산 일대에서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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