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서울 본사 대구로 이전 추진…홍준표 “MOU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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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서울 본사 대구로 이전 추진…홍준표 “MOU 있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6.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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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대구시, 7월 5일 대구공항에서 본사 이전 MOU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대구시와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대구시와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대구시와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24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는 본인 SNS를 통해 “티웨이 항공 본사가 서울에서 대구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며 “시장 취임 후인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대구 공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홍 당선자는 “앞으로 대구 통합 신공항을 거점으로 여객·물류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대한민국 핵심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대구시가 행정적으로 전폭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온 시민들이 한 마음이 돼 티웨이 항공을 환영하자”고 격려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이에 대해 “MOU 자체는 본사 이전을 협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으로, 이전 날짜와 세부 사항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대구 신공항 관련된 이전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대구 거점 저비용항공사(LCC)로 성장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대구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홍근 대표는 지난해 9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대구시는 본사 이전에 따른 보조금 지원 등 세제 혜택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당선자는 지난 21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출연한 MBC 100분토론 ‘지방소멸 어떻게 할 것인가’ 방송에서도 한 시간 가량을 TK 통합신공항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70~90년대에는 고속도로가 경제발전 원동력이었다면, 지금은 공항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인적·물적 수송이 원활한 하늘길 없이는 도시는 망할 것”이라는 내용의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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