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서해공무원 피격 TF 발족” vs 하태경 “여야 진상특위 제안”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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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해공무원 피격 TF 발족” vs 하태경 “여야 진상특위 제안”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6.26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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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靑 공문 대통령기록물 아냐”…우상호 “대응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6일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TF 구성-진상특위 제안’ 등이다.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 규명에 나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해양경찰청에 방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 규명에 나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해양경찰청에 방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TF를 구성한다고 하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여야 합의의 정식 국회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가의 국민보호 의무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가 꼭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관련 TF를 만든다고 하자 “이왕이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를 여야 합의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하 의원은 “국가기관이 직접 접수한 대통령실 공문은 대통령기록물 아니라는 행안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는 점도 전했다. 그러면서 “해경, 국방부 등 국가 기관이 접수 받은 청와대 지침 전부는 국회가 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규명에 다가갈 수 있다”고 본 것으로 “사건의 실체가 점점 밝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대선을 앞둔 시점에 특검을 한다는 것에 회의적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서해공무원 피격사건 TF 발족을 당 차원에서 발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 위원장이 기자회견하고 있다.ⓒ연합뉴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TF를 발족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하태경 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해 공무원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 쪽 대응이 지나치게 정략적이고 사실 왜곡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며 “꽤 오래 인내해 왔는데 대응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정통한 당내 인사들로 TF를 만들겠다”며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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