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대 누적 150㎜ 규모의 비가 곳곳에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수는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에 더 많이 내리겠다. 장맛비는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에 50~100㎜ 규모로 내리고,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엔 150㎜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청권 △전남 동부 △경북 북부 △경남권 △제주(북부 해안 제외) 등 지역엔 20~60㎜, △강원 동해안 △제주 북부 해안 지역엔 5~30㎜ 수준의 강수가 예보됐다.

소나기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시작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북 동부 내륙 지역엔 5~40㎜ 수준의 소나기가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 수준이다. 아침기온이 25도 이상인 지역은 열대야에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4~26도 △인천 23~26도 △춘천 23~26도 △강릉 27~31도 △대전 25~30도 △대구 25~31도 △전주 25~31도 △광주 25~30도 △부산 23~26도 △제주 25~3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