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 글로벌 바이러스 시험소 공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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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 글로벌 바이러스 시험소 공인받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6.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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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국제표준 ISO 21702 취득…TUV 라인란드 지정 시험소로 인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의 제품환경 분야 연구소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은 국내 전자업체 최초로 바이러스 검증 전문성을 갖춘 지정 시험소로 인증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제품환경 분야 연구소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은 국내 전자업체 최초로 바이러스 검증 전문성을 갖춘 지정 시험소로 인증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제품환경 분야 연구소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은 국내 전자업체 최초로 바이러스 검증 전문성을 갖춘 지정 시험소로 인증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부사장, 김정한 TUV 라인란드 한국지사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러스 시험소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 ISO 21702 인증을 취득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플라스틱·기타 재질 대상의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에 대해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TUV 지정 시험소로 인증 받기 위해 △항바이러스 시험 전용공간 구축 △바이러스 정량 분석을 위한 실시간 유전자증폭 분석 장치(RT-PCR) 도입 △DNA 농도 분석 장비 도입 △항온항습기 설치 △기술평가 유효성 검증 등을 추진했다. 또한 소비자의 제품 사용 환경을 고려해 냄새·곰팡이·바이러스 등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현상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에코라이프랩을 개편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미생물 사전 검증 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위생 등 감성품질 수준을 높인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제 규격의 사내 미생물 시험소를 운영, 개발단계부터 미생물 관련 리스크를 검증할 계획이다.

김형남 부사장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미생물 3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건강·위생 관련 감성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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