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섹시한 물류’, 노삼석 ‘글로벌 전략’ 만나니…한진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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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섹시한 물류’, 노삼석 ‘글로벌 전략’ 만나니…한진의 미래는?
  • 방글 기자
  • 승인 2022.06.28 15: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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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문가 조현민, 물류 전문가 노삼석 만나니
2025년 매출 4조5000억 목표…영업익 2000억 간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진의 ‘로지버스 아일랜드’ 구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조현민 사장이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 기념 기자 간담회에 등장했다. ⓒ한진
한진의 ‘로지버스 아일랜드’ 구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조현민 사장이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 기념 기자 간담회에 등장했다. ⓒ한진

한진의 ‘로지버스 아일랜드’ 구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조현민 사장이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 기념 기자 간담회에 등장했다.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조 사장은 가상공간에서 먼저 인사하고, 메타버스 아일랜드 구축 이유를 설명했다. 

“어렵고 복잡한 물류를 보기 쉽게 표현할 공간이 필요했어요. 미래 물류가 어떤 모습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모습을 예견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진에 MZ세대 직원들이 45% 내외 정도 되는 걸로 알아요.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이들과의 소통 창구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진의 메타버스 아일랜드에는 총 5개의 공간이 구축돼 있다. △택배 터미널과 △회의나 협력사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풀필먼트 센터 △신입사원 교육 등에 쓰이는 한진홀과 △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센터 등이다. 

조 사장은 2층 풀필먼트 센터에 등장해 한진이 메타버스 아일랜드를 구축한 이유를 밝혔다.

‘로지테인먼트’ 창시자 조현민…"섹시한 물류 고민"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진의 역할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메타버스의 목적이 일반 소비자인지 내부 직원인지, 협력사 대상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다 하면 안 되나요? 고객에게도 보여주고, 화상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신입사원 교육은 이미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진이 메타버스 속에서 꿈꾸는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2000년대 초 인터넷이 생기면서 ‘이제 출장 안 다녀도 된다’, ‘여행업이 망할거다’와 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메타버스가 도입되면서, 물류의 필요성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됐다.여기서 어떻게 존재감을 이어갈까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10년 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변화가 있을 거다. 하지만 육체가 살아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가 존재하는 이상 오프라인 세상은 없어지지 않을 거다. 이같은 트랜드 속에서 한진이 주도할 물류의 세상을 그리기 위해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만들게 됐다. 섹시하지 않은 물류를 섹시하게 만들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 ”

조 사장은 지난 2020년부터 한진의 신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로지스틱스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 마케팅을 선보여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택배/물류라는 아이템을 게임과 접목해 ‘택배왕 아일랜드’가 있다. 또, 하반기 공개될 택배 소재 단편영화 제작에 투자하는 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활동들을 이어갔다.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한진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한진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한진

글로벌 물류 전문가 노삼석 사장,
"해외에 사업기회 많아" 자신감


이날 간담회에는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도 함께해 한진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올해 경영 목표인 매출 2조6640억 원, 영업이익 1115억 원 달성은 물론 2025년 매출 4조5000억 원, 영업이익 2000억 원을 달성하겠다.”

그가 제시한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일각에서 가능한 비전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나왔다. 

“한진의 규모나 능력에 비해 글로벌 진출이 미미했다. 최근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한진이 진출할 새로운 사업 기회가 정말 많다고 느꼈다. M&A 등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조 사장은 M&A에 대해 “크기를 키우기 위한 M&A가 아니라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M&A라면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있다”고 부연했다. 

노 사장은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또, 2010년 한진에 합류해서도 유라시아 로지스틱스 서비스 상무를 역임하는 등 해외 근무 경험이 많다. 이를 토대로 해외 사업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노삼석 한진 사장(왼쪽)과 조현민 한진 사장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한진
노삼석 한진 사장(왼쪽)과 조현민 한진 사장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한진

'아시아 탑티어' 목표
4가지 전략도 공개해


한진은 이날 1조1000억 원 규모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1500억 원, 플랫폼과 IT‧자동화 등에 1500억 원, 풀필먼트와 인프라에 8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과거 한진이 발표한 투자금 보다 5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날 발표한 2025년 목표 매출 역시 1조 원가량 늘었다. 노 사장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해외 지역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 외에 현재 대전에 구축하고 있는 메가허브가 2024년 완성될 예정되면 현재 14%대인 국내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탑티어’가 되기 위한 4가지 전략도 발표했다. 이날 노 사장이 발표한 전략에는 △글로벌 역량 확장성 강화 △디지털 피보팅 △고객 가치 극대화 △ESG 경영 실천 등이 포함됐다. 

일단 한진은 현재 12개 수준인 해외 사업장을 19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 휴데이터스와 같이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당일배송, 새벽배송, 시간 지정배송 등 서비스가 다양화 되고 있다. 이 같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면서도 △친환경 배송차량 도입 △환경전문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에 50년 넘는 기업은 꽤 많다. 하지만 그 기간을 70년으로 늘리면 현저히 줄어든다. 물류분야에서는 창업정신을 유지하며 70년 이상 생존해 온 기업은 한진이 유일하다. 또, 70년간 연평균 6.1%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2조500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택배 △민자부두 건설 △정기연안 해상 운송 등 최초로 시행한 작업도 많다. 끊임없이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길을 가겠다.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물류로 세상을 이롭게)”-노삼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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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세례 2022-06-29 12:08:39
일 틀어졌을 때, 갑자기 물컵테러 안만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