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산 ‘마티에 오시리아’ 오픈…아성다이소, 장마용품 기획전 [유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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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산 ‘마티에 오시리아’ 오픈…아성다이소, 장마용품 기획전 [유통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6.2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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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마티에 오시리아 전경
마티에 오시리아 전경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산 기장에 ‘마티에 오시리아’ 오픈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복합 단지에 마티에 오시리아를 7월 1일 오픈한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전체 연면적 12만7373.43㎡(약 3만8530평) 중 약 2만8790.75㎡(약 8709평) 규모다. 건물은 지하 1층부터 26층까지로 총 200개 객실을 운영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 아웃렛, 스카이라인 루지, 송정 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등 유명 관광지로부터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부산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공간 곳곳에 지역 특색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GF층 에스컬레이터 밑 유휴공간에 부산 독립 서점 ‘주책공사’가 선정한 책들을 모아 서점을 만들었다. 객실은 광안리에서 유명한 ‘갈매기브루잉’ 맥주를 포함해 부산 유명 브랜드 ‘레드팟티’, ‘모모스커피’ 등의 제품을 비치했다.

어메니티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티에 오시리아의 이념을 담아 ‘아로마티카’ 제품을 사용한다. 아로마티카는 합성 향료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재한 재료로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식음 업장도 신경썼다. 25층에 입점한 ‘골든리지(Golden Lizzy)’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김정문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57석의 ‘올릭(Allick)’은 낮에는 브런치와 커피를, 밤에는 식사와 칵테일을 제공한다.

아성다이소, ‘장마용품 기획전’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장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장마철을 준비하고 눅눅해진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됐다. 우산·우의용품, 제습제, 곰팡이 제거제 등 총 100여 종을 선보인다.

우산·우의용품 중 ‘초발수 3단 우산’은 빗물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초발수 코팅’ 원단을 사용해 일반 원단보다 건조가 빠르고, 휴대성이 좋다. ‘암악 5단 우양산’과 ‘경량 골프 우산’은 UV차단 기능이 있는 안감 코팅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으로 쓸 수 있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양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비도 선보인다. 성인 사이즈에 맞는 체크 패턴의 ‘판초 레인코트’와 빛 반사 테이프로 안전함을 더한 ‘기능성 레인코트’를 준비했다. ‘어린이 레인코트’는 모자를 포함한 기장이 125cm 정도다. 

제습제는 공간에 맞게 준비했다. △스탠드형 제습제 △옷장용 습기 제거제 △신발장용 습기 제거제 △이불용 습기 제거제 등이다. 이 밖에 욕실이나 주방, 베란다 등에 서식하는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곰팡이 제거제 젤타입’, ‘곰팡이 제거제 뿌리는 타입’ 등도 선보인다.

홈플러스, 상반기 유통키워드 ‘리턴(RETURN)’ 선정

홈플러스가 올 상반기 유통 키워드를 ‘리턴(Re·t·u·r·n)’으로 선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반영해 대대적 할인 행사를 통한 ‘물가안정(REduction)’, 고객 유입을 위한 ‘테넌트(Tenant) 강화’, 점포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경쟁력 업그레이드(Upgrade)’에 집중했다. 또한 ‘발 빠른 이슈 대응(Response)’을 통한 대비책 마련,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틈새시장 공략(Niche)’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의미를 담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1월 13일부터 연중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1년 내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6월 12일까지 5개월 간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량은 약 25% 증가했다. 테넌트 전략 강화를 위한 체험형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테넌트 면적이 넓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 카페, 공유오피스, 풋살파크, 키즈 수영장, 신차 쇼룸, 더 스토리지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먹거리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상품을 차별화한 리뉴얼 점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오픈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인천 청라점, 송도점, 작전점, 인하점, 가좌점을 비롯해 서울 월드컵점, 방학점, 대전 유성점 등 총 9개의 점포를 리뉴얼했다. 

이밖에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대비하기 위해 유통 경로 축소, 산지 다변화와 직소싱 확대 등 장기적 관점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틈새시장 공략에도 집중했다.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품목을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농산, 축산, 수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보인 소포장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마켓컬리, 국물요리·전·막걸리 판매량 증가

마켓컬리는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22일을 기점으로 국물요리, 전, 막걸리 등과 같은 음식을 비롯해 제습기, 탈취제 등 장마 용품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장마의 시작을 알린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곰탕 판매량은 이전 기간(6월 17일~21일) 대비 2.7배로 늘었다. 이는 국·탕·찌개 카테고리 판매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다.

컬리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컬리온리 상품인 ‘동남집’ 양지곰탕, ‘프레시메이드’ 나주 곰탕, ‘진실된손맛’ 한우사골 양지곰탕 등이 판매량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설렁탕, 순대국도 판매량이 늘었고, 면 요리 중에는 짬뽕이 인기였다. 전 중에는 고추전의 판매량이 2배로 늘었고, 꼬지전과 동태전은 각각 1.5배로 증가했다.

이들 음식과 함께 홈술로 즐기기 좋은 전통주도 덩달아 판매량이 늘었다. 심술, 댄싱사이더 등 탄산이 가미된 낮은 도수의 과실주는 판매량이 3.4배 증가했다. 막걸리 판매량은 2배 가까이 늘었으며 매실주, 복분자주도 인기를 끌었다.

제습기 판매량은 3배로 증가했다. 일일 제습 용량이 20L로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제습기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제습제와 곰팡이제거제 뿐만 아니라 탈취제와 디퓨저도 증가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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