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탁 “증권사 브랜드가치, 미래에셋증권 1위…삼성·KB 2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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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 “증권사 브랜드가치, 미래에셋증권 1위…삼성·KB 2위 경쟁”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7.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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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BSTI 순위 발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브랜드스탁이 평가한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BSTI. ⓒ브랜드스탁 

올 상반기에도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브랜드가치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올해 상반기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863.9점을 얻어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2020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2021년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증권사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삼성증권은 BSTI 844.2점을 획득해 2위에 랭크됐으며 KB증권이 825.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은 각각 BSTI 789점과 787점을 얻으며 근소한 차이로 4, 5위로 랭크되며 순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증권(749.7점), 한국투자증권(724.3점)은 BSTI 700여점대를 얻으며 중위권에 올라 있다.

이어 하나증권(670.3점), SK증권(623점), 다올투자증권(596.6점)은 10위권을 형성했으며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세부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브랜드주가지수에서 미래에셋증권은 623.3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증권 606.2점, KB증권 589.1점 순이었다.

또 소비자조사지수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이 240.6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238점)이 KB증권(236.7점)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조사지수 세부 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은 인지도에서 82.4점을 기록하며 삼성증권(78.9점)과 큰 격차를 보였으며 호감(79.8점), 만족(80.5점) 등 3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신뢰(79.9점), KB증권은 구매의도(80.3점) 항목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가 클수록 브랜드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관련 기업들은 평소 브랜드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총 230 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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