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쉴더스 계열 종합시설관리전문업체 캡스텍은 '제1회 캡스클린케어 일하는 사람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지친 직장인들의 심신을 문학의 힘을 빌어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캡스텍은 기성 작가, 주부, 건축가, 택배기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신세계문학회와 문학상 공동개최·인문학 콘텐츠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접수는 시와 산문 두 부분으로 나눠 오는 9월 10일까지 받으며,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상작은 신세계문학회가 발간하는 계간지 〈운율마실〉에 실릴 예정이며, 금·은·동상 수상작에는 상금도 주어진다. 

캡스텍 측은 "문학이 지닌 힘, 곧 회복 탄력성의 경험이 대한민국 전역의 일터마다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일터와 가정 구분 없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단절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캡스클린케어가 지향하는 생활 속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