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 중장기PJ EPC 파트너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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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 중장기PJ EPC 파트너사 선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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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업체인 아람코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의 EPC부문 파트너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아람코 본사에서 'NEC(National EPC) 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에는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인 '나맷' 프로그램 중 EPC 분야 투자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나맷 프로그램은 사우디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 확대·다각화를 추진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지 협력업체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하고, 인력 채용 확대와 EPC 기술 전수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사우디의 중장기 산업 개발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사우디를 비롯한 전략국가들에서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현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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