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노키아와 6G 기술 개발 MOU…KT, 반도체 사업 본격 진출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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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키아와 6G 기술 개발 MOU…KT, 반도체 사업 본격 진출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7.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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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노키아와 ‘5G-Advanced·6G 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 업무협약 
KT,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300억 투자…AI 반도체 진입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앱서 배지 제공하는 ‘뱃지ONE정대’ 서비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5G 어드밴스드(Advanced)·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5G 어드밴스드(Advanced)·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노키아와 함께 6G 시대 연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5G 어드밴스드(Advanced)·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 단계 진화된 5G인 5G 어드밴스드와 6G에서 본격화될 △네트워크 구조 확장 △주파수 확장 △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기술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새로운 기술을 공동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6G 네트워크에서는 이동통신 무선접속망(RAN)을 구성하는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을 구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양사는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Cloud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오픈랜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통사들은 네트워크 구축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양사는 신기술인 △액체 냉각 기지국 △차세대 안테나 기술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비지상네트워크(NTN) 등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KT
KT는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KT

KT, ‘리벨리온’과 AI 반도체 동맹…“한국의 엔비디아 키운다”

KT는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개발 인력과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다. 

앞서 KT는 지난해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모레’(MOREH)에 전략 투자를 실시한 바 있다. KT는 양사와의 협력을 통해 AI반도체 분야에 본격 진입하고 신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엔비디아의 GPU 점유율은 전 세계 80% 수준으로, 대부분의 AI 서비스·솔루션이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CUDA’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KT는 외산 GPU 의존도를 극복하고, 중장기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 KT는 리벨리온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 △검증 △대용량 언어모델 협업 등 AI 반도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T는 또한 △KT그룹의 AI 인프라 및 응용서비스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소프트웨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을 결합, GPU 수천 장 규모에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을 올해 안으로 구축하고 오는 2023년 GPU팜에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AI 풀스택’ 사업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 활동과 CJ 브랜드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앱에서 배지(badge)를 주는 ‘뱃지ONE정대’ 신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CJ
CJ올리브네트웍스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 활동과 CJ 브랜드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앱에서 배지(badge)를 주는 ‘뱃지ONE정대’ 신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CJ

CJ ONE, 배지 모아 혜택 받는 ‘뱃지ONE정대’ 오픈

CJ올리브네트웍스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 활동과 CJ 브랜드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앱에서 배지(badge)를 주는 ‘뱃지ONE정대’ 신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띠부띠부씰 수집, 빵지순례(빵집+성지순례) 등 ‘도장 깨기’ 문화에 몰두한 MZ세대 고객의 트렌드를 CJ ONE 앱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회원들은 앱 활동과 CJ 브랜드 이용 이력에 따라 앱에서 배지를 지급받고, 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CGV를 20회 이상 이용하고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겐 ‘프로 영화꾼’ 배지가, 앱에서 오늘의 운세를 50회 이상 조회한 고객에겐 ‘운수대통 행운아’ 배지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수시로 진행되는 퀘스트를 통해 임무를 달성하면 특정 기간 동안만 받을 수 있는 ‘퀘스트 뱃지’ 획득이 가능하다.

앱에선 8종의 ‘활동 뱃지’를 모을 수 있으며, 연내 7종이 추가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실물 뱃지의 주인은 나’ 이벤트도 실시한다. 앱에서 획득한 배지의 실물을 신청한 선착순 500명에겐 총 4000개의 실물 배지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컬렉션 에코백도 증정한다.

이외 CJ ONE 앱에선 △룰렛 도전과 △타로 보기 △올리브영 온라인 구매 △오프라인 매장 구매 등 4가지 퀘스트를 달성하면 CJ ONE 100포인트와 7월 퀘스트 뱃지가 제공된다. 선착순 2000명에겐 5000포인트, 500명에겐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이 추가 증정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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